Life6 [회고] 컴퓨터 동아리, 회장 세 번 한 사람 여기에 실존하다 KUCC에 들어오기까지 저는 대략 2011년,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왔고, 그 때부터 개발자가 아닌 진로를 생각해본 적이 없습니다. 학창 시절에도 솔직히 말하면 공부보다는 개발이나 좋아하는 것에 좀 더 집중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런 저는, 입시가 끝나고 20살이 된 해 2019년에 대학에 입학했습니다. 수능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 가고 싶은 과가 아닌 적성에 맞지 않는 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단지 아버지의 모교라는 이유만으로 원서를 쓰고, 오게 된 고려대학교에서, 학과 공부보다는 제 진로에 도움이 되고 제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입학하자마자 학교 커뮤니티 등에 ‘컴퓨터’라는 키워드로 검색을 해 KUCC를 알게 되고, 곧바로 지원서를 제출하였습니.. 2023. 11. 29. [발표] 해커톤 200% 즐기기: 해커톤이 처음인 사람들을 위한 진입장벽 낮추기 HTML 삽입미리보기할 수 없는 소스고려대학교 중앙 컴퓨터동아리 KUCC에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조금 부끄럽군요.. 블로그에는 발표에서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 텍스트로 간단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해커톤이란 무엇인가?해커톤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팀 빌딩 및 주제 공개 ▶ 아이디에이션 ▶ 개발 ▶ (중간 스피치) ▶ 개발 ▶ (멘토링) ▶ 발표 ▶ 시상으로 진행되는데, 해커톤마다 당연히 차이는 있겠지만 큰 틀은 비슷하게 진행돼요.발표 전에 설문조사를 받고 간단히 정리해보았는데요, 해커톤에 참여하기 꺼려지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다른 팀원에게 폐를 끼칠까봐'였습니다. '진입장벽이 높아서'와 함께 결국 본인의 실력이 부족한 것 같다는 이.. 2023. 10. 29. [회고] 2022년 회고 눈코 뜰 새 없는 한 해였습니다. 저는 요즘 거의 1년 내내 맡아온 고려대학교 중앙 컴퓨터동아리 KUCC의 회장직을 내려놓을 준비를 하며, 정말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조금 숨 돌릴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조금 이를지도 모르는 회고를 적고 있습니다. 언제 업로드될지는 모르겠지만요. 올해는 이것저것 다양한 일들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분명 연초에 단기 프리랜서로 시작했던 SCVSoft 일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여름방학 동안에는 감사하게도 계약직으로 일하게 되기도 했습니다. 관련 없는 분야라고 생각했던 블록체인 쪽도 발가락 정도 담근 느낌입니다. KUCC에서 올해 기획했던 행사들은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해냈던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성과라고 하면 역시 연세대학교 중앙 컴퓨터동아리 YCC와의 교류.. 2022. 12. 4. [후기] 모더나 1, 2차 접종 후기 저는 1, 2차 모두 모더나로 접종을 받았습니다. 사전예약은 아니고, 인턴으로 근무중인 회사가 병원 협력업체라서 협력업체 소속으로 접종받게 되었습니다. 맞기 전에 부작용 등이 궁금해서 검색을 해보니 20대 모더나 후기가 많지 않아서, 접종 후 후기를 써야겠다고 생각했네요. 👀 1차 (07/07 수요일) 💉 회사 분들과 다같이 병원에 가서 접종을 받았습니다. 들어가서 생년월일과 이름을 말하면 진료표를 주십니다. 이름이 불릴 때까지 대기하다가 예진실에서 설명을 듣고, 문제가 없으면 바로 접종실에서 주사를 맞으면 됩니다. 주사는 정말 아프지 않고 따끔! 하고 끝납니다. 접종 부위를 문지르거나 누르면 안 됩니다. 주사를 맞고 나오면 1차 접종 스티커와 이상반응 및 대처방법 등이 적힌 안내문과 타이머를 주십니다... 2021. 8. 9. [회고] 2020년에 뭐 하고 살았나 나는 2020년에 뭘 했을까? 월별로 정리해봤다. 12월: 정보적 사고 웹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 2019학년도 2학기에 수강했던 '정보적 사고'라는 필수 교양과목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웹 프로그래밍 경진 대회가 진행되었는데, 주제는 '나에게 도움이 되는 웹 페이지'였다. 이 때도 리액트를 공부중이긴 했지만 바닐라 html, css, js만으로 프로젝트를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프레임워크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아 리액트를 사용하지 않았다. Github 페이지로 배포했다.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감사하게도 그룹 으뜸상(1위)를 수상했다. 다른 모듈들을 사용하지도 않았고 jquery도 처음 사용해봐서 지금 보면 많이 미숙하지만, 실력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되었고, 성취감도 .. 2020. 12. 29. [요리] 야매 간장 마늘 파스타 레시피 | 1. 면을 삶는다. 2. 기름을 취향껏 팬에 붓고 마늘과 파를 볶는다. 3. 향이 올라오면 대패삼겹살과 양파를 볶는다. 4. 삶아둔 면을 넣고 섞는다. 5. 간장과 멸치액젓을 몇 숟가락 넣어가며 간을 맞추고, 기호에 따라 설탕을 반~한 스푼 정도 넣는다. 6. 계란 노른자를 올리고 후추와 파슬리를 적당히 뿌려 준다. 정량의 레시피가 있는 것은 아니고, 그냥 집에 있는 재료들로 만들기 좋은 파스타이다. 마늘은 썰든 다지든 갈든 별 상관 없고, 고기나 양파는 없어도 된다. 물론 넣으면 더 맛있다. 대신 양파를 많이 넣으면 달아지기 때문에 설탕 양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 간은 먹어보면서 적당히 맞추면 된다. 기본적으로는 간장으로 간을 하고, 멸치액젓도 쪼르륵 섞어줘야 좀 더 맛있다. 계란 노른자를 .. 2020. 5. 4. 이전 1 다음